`세기의 커플` 베컴 부부가 이번에는 글로벌 브랜드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해 화제다.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은 현 매니지먼트사와 결별하고 인기 팝 그룹 `스파이스 걸스` 멤버였던 아내 빅토리아와 함께 `팀 베컴(Team Beckham)`이라는 마케팅회사를 차려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텔레그래프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베컴 부부가 지난주 일본의 한 화장품 광고에 함께 출연해 세계시장 공략 가능성을 타진해봤다며 현재 베컴의 변호사가 매니지먼트사인 SFX와 계약 파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파이스 걸스를 만든 사이먼 풀레르가 고안해낸 것으로 베컴의 상품성과 빅토리아의 미모를 절묘하게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