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삼찬 하나경제硏 연구위원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가 열리면서 가계의 구매 행위도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쇼핑 방법에 따라 가계지출의 20% 정도가 달라진다는 보고가 있다고 할 정도니 물품을 사기 위해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꼼꼼히 비교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흔히 '윈도쇼핑'이라고 불리는 시장 조사도 합리적인 구매를 위한 한 방법이다. 명품만 취급하는 고급 매장의 단골 고객도 매번 들릴 때마다 물건을 구입하는 것은 아니고 구경 삼아 윈도쇼핑을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다.
매입은 색시처럼, 매도는 제비처럼이라는 투자 격언도 있지만 값싸게 보인다고 충동적으로 매수하면 곤란하다는 생각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시세가 어지러울 때는 더욱 그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