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터뷰] "지역 숙원사업 해결 법안 국회 통과에 모든 힘 쏟을것"


“지난 1년간 부산 현안 해결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큰 보람과 함께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이달 취임 1주년을 맞은 허범도(사진) 부산광역시 정무특보는 “오랜 중앙공무원 생활과 국회의원 활동 등에 이은 지방 종합행정 경험에서 또 다른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허 특보는 지난해 11월 부산시가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신설한 정무특보에 임명돼 취임했다. 허 특보는 옛 산업자원부 차관보와 초대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 등을 지낸 경제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초대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 시절 ‘1일 1사’ 기업방문 신화를 창조하기도 했다. 정무 담당특보로 임명됐지만 실물경제에 능통한 ‘발로 뛰는 중소기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허 특보는 이 같은 경륜을 바탕으로 부산시에 부임하자마자 활약을 펼쳐 나갔다. 지난해 말 2011년도 막바지 국비 확보를 위해 곧바로 국회 활동을 시작해 정부안보다 1,283억원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3,723억원을 달성하는 데 일조했다. 허 특보는 2012년 국비 확보와 관련해서도 부산시에서 국회에 제출한 신청액 3조1,452억원 대비 70.5%에 이르는 2조2,159억원을 반영, 전년도 예산반영률 60.6% 대비 10%포인트 증액된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는 부산 북항재개발 300억원, 경남ㆍ부산권 광역상수도 개발 333억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1,600억원 등 지역 현안사업이 모두 반영됐다. 허 특보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주요 현안을 나눠 팀별 역할을 분담하고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BDI) 박사급 연구위원이 측면 지원하는 당ㆍ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 특보는 취임 이후 국립수산과학원 창립 90주년 기념 바다거북 방류 행사를 비롯해 부울경 우량중소기업 채용박람회 등 각종 주요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허 특보는 “앞으로 부산의 숙원사업을 풀 수 있는 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