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이 미국 현지법인 출자부담이 악재로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18일 풍산주가는 전날에 비해 1.30% 내린 1만8,950원으로 마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풍산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미국 자회사인 PMX 주식 30만주(286억원)를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지윤 CJ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PMX에 대한 지급보증은 지난 상반기기준으로 총 2억6,500만달러에 달한다”며 “이번 추가출자로 자회사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주가에는 단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