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브레인 올림피아드 5일 서울코엑스서 열려
| 지난달 열린 ‘제1회 국제 브레인 올림피아드’ 예선전에서 참가학생들이 눈을 가리고 색깔ㆍ모양ㆍ글자를 맞추는 등 두뇌능력을 겨루고 있다.
인천공항내 자유뮤역지역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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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두뇌개발 능력을 평가하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한국뇌과학연구원은 5일 서울 COEX에서 ‘제1회 국제 브레인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수학ㆍ물리ㆍ화학ㆍ생물ㆍ정보 등으로 나눠 열리는 국제올림피아드와는 달리 뇌의 통합적 활용과 두뇌개발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
눈을 가리고 색깔ㆍ모양ㆍ알파벳을 맞추고 짧은 시간에 본 그림이나 스토리를 재생하는 능력, 눈을 가리고 외부 정보를 인지하는 능력 등을 겨룬다.
연구원은 지난 3개월간 전국 초ㆍ중ㆍ고생 3만여명을 대상으로 예선전을 치렀으며 이번 본선에는 모두 400여명이 참가해 열띤 두뇌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미국ㆍ일본 등 해외에서도 10여명이 참가한다.
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21세기 교육의 키워드는 뇌기반교육(Brain-Based Education)”이라며 “어린이들의 뇌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뇌교육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