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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리그 8강행 좌절 아스널, 올해도 무관?

리그컵 탈락 이어 리그 3위로 추락

올 시즌 명가 재건의 바람이 거셌던 아스널이 무관 위기에 몰렸다.

아스널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과 1대1로 비겼다.


1차전에서 0대2로 졌던 아스널은 1·2차전 합계 1대3으로 뒤져 8강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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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0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에게 선제 결승골을 얻어맞은 뒤 2분 만에 루카스 포돌스키가 친정을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이미 리그컵(캐피털원컵)에서 탈락한 아스널은 이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 기회만 남았다.

EPL에서 선두를 달리던 아스널은 최근 주춤하는 사이 3위(18승5무5패·승점 59)로 내려앉은 상황. 1위 첼시(승점 66)와 7점 차라 재역전이 쉽지 않다. 4강에 올라 있는 FA컵에서도 우승하지 못할 경우 무관으로 돌아설 처지다.

/양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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