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과 건설업종으로 대표되는 대중주가 코스닥시장 활성화와 증시 회복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종합주가지수 조정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다.
27일 거래소시장에서 증권업종지수는 전일보다 10.40포인트(1.02%)오른 1,033.30포인트로 마감,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건설업종지수도 전일보다 0.86포인트(1.41%) 상승한 61.85포인트를 기록,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증권업종 대표주자인 삼성증권이 1.52% 상승한 것을 비롯해 M&A(인수합병) 재료를 보유한 현대증권과 대우증권도 각각 1.82%, 2.74% 올랐다. 대신증권도 1.44% 상승했다.
건설업종에서는 쿠웨이트에서 7,100만달러 규모의 송전선 및 변전소 설비공사를 수주한 현대건설이 5.91% 오른 것을 비롯해 업계 간판주 대림산업과 남광토건도 각각 1.35%, 3.65% 상승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