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첼시, 맨유 꺾고 정규리그 선두 질주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놓고 맞붙은 라이벌 대결에서 승리했다. 첼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치러진 맨유와의 2009-2010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12라운드에서 후반 31분 터진 중앙 수비수 존 테리의 결승 헤딩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3연승을 거두면서 10승2패(승점 30)로 정규리그 1위를 지킨 가운데 맨유(승점 25ㆍ골득실 +11)는 아스널(승점 25ㆍ골득실 +22)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면서 3위에 머물렀다.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박지성은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11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첼시 수비수 테리의 머리에서 결정됐다. 후반 31분 애슐리 콜이 얻어낸 프리킥을 프랭크 램퍼드가 차올리자 공격에 가담한 테리가 헤딩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위건과 풀럼은 1대1로 비겼다. 축구대표팀의 유럽원정에 합류하는 조원희(위건)와 설기현(풀럼)은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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