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구글 본사서 일할 SW전문가 오세요"

국내 소프트웨어(SW) 전문가들도 미국의 구글 본사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구글코리아는 구글 본사에서 일할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선발하는 ‘구글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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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채용인원은 미정이며 전 채용 과정은 국내에서 이루어진다. 지원 자격은 해외 취업이 가능한 대학 졸업자 및 2013년 졸업 예정자로 ‘구글 채용정보 사이트(www.google.co.kr/jobs)’를 통해 영문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6월 중 발표되는 최종 합격자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미국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R&D 총괄 사장은 "이번 특별 채용 프로그램에 많은 SW 전문가들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구글이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코리아, 안드로이드 개발자 랩, 해커톤 등과 같은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IT 산업이 보다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 채용 프로그램은 에릭 슈밋 구글 회장이 지난해 11월 방한 당시 국내 인력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발표한 ‘코리아 고 글로벌(Korea Go Global)'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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