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를 표방한 파인밸리CC(강원 삼척ㆍ18홀)가 오는 12일 정식 개장한다.
파인크리크CC(경기 안성)를 운영하는 동양레저㈜가 새롭게 조성한 파인밸리는 능선과 계곡, 적송과 야생화 등 자연 조건을 최대한 살려 신설 코스답지 않은 원숙미를 풍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최고 코스설계가로 알려졌던 고 임상하 선생의 유작으로 718야드에 이르는 밸리 11번홀은 국내 유일의 파6 홀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4개의 파3 홀 가운데 3개의 거리가 챔피언티 기준으로 200야드를 넘고 전략을 요하는 홀도 많아 골퍼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회원 모집은 완료됐으며 회원의 경우 그린피가 면제되고 파인크리크 회원은 주중 5만원, 주말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개인ㆍ부부회원은 월 2회 이상, 법인은 4회 이상 주말예약이 보장되고 주중 2인 라운드도 가능하다. (033)573-0874~5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