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내년에 제조업이 호조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전미 공급관리협회(ISM)는 11일(현지시간) 공개한 반기 보고서에서 내년에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 매출과 투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내년에 제조업 매출이 올해보다 4.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으며, 서비스 쪽 증가율은 4.3%로 전망됐다.
올해는 제조업이 4%, 서비스업은 3.4%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관측했다.
자본 투자는 더욱 활발해 내년에 제조업이 7.6%, 서비스업도 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고용시장 회복은 계속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했다.
브래들리 홀컴 ISM 조사위원장은 “우리의 전망은 내년에 성장이 재개될 것이란 것”이라며 “(응답자들이) 내년 상반기 비즈니스를 낙관했으며 내년 후반기는 더욱 낙관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