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현대하이스코 벨류에이션 부담 투자의견 하향”-대신證

대신증권은 28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실적보다 빠른 주가 상승이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목표주가는 5만원(전일종가 4만7,45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문정업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연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현재 증설 중인 아연도금강판 생산라인과 제2냉간압연설비 증설라인이 본격 가동될 경우 총 외형 규모는 올해 8조원대에서 2013년 이후에는 11조원대로 급성장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문 연구원은 “이 모든 것을 고려한다고 해도 현 주가는 부담스런 수준”이라며 “현대차그룹이라는 Captive Market을 보유한 현대하이스코의 향후 설비증설은 곧 실적 향상이고 이것이 주가상승으로 이어져 현 주가 수준은 3년 후에 나타날 실적까지 성급하게 선반영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하이스코의 1분기 실적은 IFRS를 적용한 별도 재무제표상 영업이익(본사 기준영업이익,787억원, 전년동기 +22.2%)은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연결 재무제표상 영업이익은 1,112억원(+114%)을 시현, 놀랄만한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본사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1.7% 증가한 1조 7,385억원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은 31.7% 증가한 1,03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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