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브랜드 PMP 10월 첫선

SK C&C-디지털큐브 공동개발…향후 DMB등으로 확대

디지털큐브와 SK C&C가 공동으로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사업에 나선다. 디지털큐브는 SK C&C에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신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채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큐브와 SK C&C는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와 무선데이터통신 및 와이브로(휴대인터넷) 등을 지원하는 PMP를 공동으로 개발한 후 이를 SK 브랜드를 통해 출시하기로 했다. 양사는 PMP의 첫 제품은 오는 10월께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디지털큐브의 PMP 기술력과 SK C&C가 보유한 위성 DMB 및 와이브로 등 통신 기술과 어플리케이션ㆍ솔루션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공급물량도 모델 당 월 1만대씩 3만대 수준으로 연간 30~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올해 PMP시장 예상 규모인 10만대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양사는 DMB 및 와이브로를 통해 콘텐츠 확보가 용이해지면서 PMP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큐브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지상파DMB 기술을 확보했고, SK C&C와의 협력으로 위성DMB 및 와이브로 기술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SK 브랜드를 통해 제품이 출시되면 PMP 시장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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