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수표·어음 20년만에 크기·디자인 바꾼다

위·변조 방지 기능 강화… 새 지폐 규격과 보조 맞춰


수표·어음 20년만에 크기·디자인 바꾼다 위·변조 방지 기능 강화… 새 지폐 규격과 보조 맞춰 김정곤 기자 mckids@sed.co.kr 수표ㆍ어음 크기 및 디자인 20년 만에 전면 교체… 위ㆍ변조 방지 기능 강화, 새 지폐 규격과 보조 ??簾?p> 지폐에 이어 수표와 어음의 크기 및 디자인이 20년 만에 전면 교체된다. 이는 컬러 복사기 등을 이용한 수표 및 어음 위ㆍ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25일 22개 금융기관의 수신업무 담당 부서장이 참가한 가운데 수신전문위원회를 열어 자기앞수표와 당좌수표ㆍ가계수표ㆍ약속어음 등의 양식을 전면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가로 157㎜, 세로 71㎜로 돼 있는 수표와 어음의 규격이 가로 160㎜, 세로 68㎜로 변경돼 가로는 좀더 길어지고 세로는 다소 줄어들게 된다. 변경된 규격은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새 은행권의 규격과 보조를 맞춘 것이다. 새 수표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새 지폐와 세로 길이가 일치하므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는 “현재 수표ㆍ어음의 용지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새로운 디자인의 수표ㆍ어음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시기는 대략 앞으로 6개월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5/08/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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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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