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힘`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가 전 세계에 방영된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와 공동으로 미래의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방송을 제작, 47분간 특집 방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쿨`(Digital Cool)이라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는 아시아 지역은 지난 13일 전파를 탔고 앞으로 미국, 유럽, 남미 등에서 모두 9차례 방영된다.
방송에서는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삼성전자의 활약을 객관적으로 소개하고 디지털 기술이 가져 다 준 혜택과 의미 등을 설명한다.
특히 세계적 석학인 네그로폰테 박사, 맥킨지 와크 뉴욕대 미디어학 교수 등 미래학자나 전문가들이 출연, 삼성전자가 첨단 제품과 마케팅 전략으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증언한다.
장일형 삼성전자 전무는 “다큐멘터리는 기존의 기업.제품광고와 달리 기업의 철학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다”며 “삼성전자의 디지털기술이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기술임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디스커버리`는 지난 85년 첫 방송 이후 전세계 다큐멘터리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시간 전세계 4억 가구가 시청하는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로 미국케이블TV 시장에서 시청자 만족도 1위를 지키고 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