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는 편리함과 함께 최근 인터넷의 미니홈피 등에 사진을 올리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필수 디지털정보기기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테크윈, 소니, 올림푸스, 캐논 등은 고화질은 물론 음성 인식ㆍ방수 등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로 무장한 제품을 쏟아내며 젊은이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국산제품을 만들고 있는 삼성테크윈은 `삼성케녹스 V4`를 주력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이 제품은 광학3배줌에 400만화소급의 제품으로 1.5인치 컬러 모니터를 장착했고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해 한글프로그램메뉴를 제공한다. 음성레코딩 및 메모 기능과 함께 6㎝ 근접촬영도 가능하다. 가격은 55만원대. 삼성테크윈은 오는 3월3일까지 이들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가방과 삼각대를 제공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생활방수 기능을 탑재한 300만 화소급 `뮤-300디지털`을 선보이고있다. 메탈 본체에 한글 지원, USB 자동연결 기능과 함께 스키장이나 물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생활방수 기능이 특징이다. 가격은 43만원대.
이와 함께 1.8인치 대형액정화면을 탑재해 33만원대의 320만화소급 `X-250`은 올이원패키지로 찍은 화상의 편집, 보존, 감상에 필요한 아이템을 모두 제공해 초보자도 쉽게 카메라-컴퓨터간 파일전송을 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다음달 13일까지 음성녹음기, 무료 사진인화 서비스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니코리아도 최대 9.6배줌에 끊김없는 동영상 기능을 장착한 `DSCV-P8`을 내놓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소니제품보다 배터리 수명을 60%이상 향상시켰고 빨강, 흰색, 파랑, 은색 등 4가지로 가격은 53만원대다.
한국후지필름은 초경량 콤팩트 디자인의 300만 화소급 `파인픽스 F420``을 새롭게 내놨다. 이제품은 고감도 촬영 기능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플래시없이 촬영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 동영상 촬영과 음성녹음기 능을 갖췄다. 담뱃갑보다 작은 가로 7.7㎝, 세로 6.9㎝, 두께 2.64㎝의 초미니 사이즈며 무게도 145g으로 매우 가벼워 휴대가 편하다. 가격은 39만원대.
이밖에 캐논 `파워샷 A80`은 48만원대로 광학 3배줌, 400만 화소에 뛰어난 해상도와 색감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캐논측은 오는 3월 3일까지 자사 디카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추첨을 통해 눈꽃 축제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 여행권(6명), 디지털캠코더, 포토프린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