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우편물 통관 하루만에 끝낸다

관세청, 연내 추진

국제 항공우편물의 24시간 통관체제 구축으로 국제 우편물 통관이 하루 만에 이뤄진다. 관세청은 12일 국제우편물과 특송물품 등 간이통관 대상물품의 신속하고 정확한 통관을 위한 이행계획(액션플랜)을 마련해 연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정규 근무시간과 상관없이 24시간 통관체제가 구축되면 이틀 이상 걸리는 항공우편 통관처리 시간이 하루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관세청은 미화 600달러 이하 간이통관 우편물에 대해 통관신청 접수내용과 통관처리 정보 등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주고 과세대상 우편물은 납부금액 및 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현재 DHL이나 페덱스ㆍUPS 등 특송업체가 운송하는 미화 100달러 이하의 특송물품 통관목록의 전송도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비용을 줄여주기로 했다. 대신 관세청은 통관 신속화로 마약 등 불법물품의 통관이 늘어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특송업체가 자율적으로 하고 있는 엑스레이 검색을 세관직원과 특송업체 직원이 복수로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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