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식물 복분자로부터 추출한 복분자 추출분말의 간보호 효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생명공학연구원 연구원 창업기업인 (주)리즈바이오텍(대표이사 이영익)은 “전북대 및 원광대 병원에서 간기능장애로 간수치(ALT, AST, 감마-GT)가 평균인보다 높은 72명의 임상시험군을 대상으로 12주간에 걸쳐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86.1%인 초기지방간 보유자 62명에서 상승되었던 간수치들이 정상범위로 개선됐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시험결과 임상적으로 유의한 이상반응이나 변화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에도 무리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 원료 개별 인정(기타기능Ⅱ)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과제는 전북대병원 기능성 임상시험지원센터 및 이화여대 바이오푸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것으로 국내 자생식물 산업활성화 등 농민들의 고부가가치 작물재배 촉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시험한 엘라직 애시드(ellagic acid) 함유 복분자 추출물은 동물실험에서도 간독성 해소, 간 보호, 급성 간염 억제, 면역 향상 및 항 지방간 효과를 보여 Biomolecules and Pharmacotherapy(2009)등 국내외 논문에 여러 차례 발표된 바 있다.
리즈바이오텍은 2003년 생명연 연구원 창업기업으로 대표이사인 이영익 박사는 생명연 대사질환 단장 등을 역임한데 이어 현재 전문연구위원으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