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턱대고 하는 운동 부상만 초래할 수도

골다공증을 일으키기 쉬운 사람은 마른 사람일까, 뚱뚱한 사람일까? 정답은 마른 사람이다. 최근 음식요법과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이른바 `웰빙족 (Well being族)`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자칫 무턱대고 하는 운동에 운동력 향상은커녕 오히려 각종 부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효과적인 운동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 `알기 쉬운 스포츠 의학`(저자 카토오 테츠야ㆍ사진)이 번역 출판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경희의료원 배대경(정형외과) 교수가 번역한 이 책은 스포츠손상의 예방과 치료의 지침서이자 인체의 근골격계와 여러 장기의 기능을 문답형식으로 구성해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많은 그림을 사용하여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배 교수는 “여러 가지 스포츠분야에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거나 전문서적의 내용에 따라 운동의 효과와 결과에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관련된 서적이 너무 전문적이거나 어려워서 활용되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스포츠의학에 보다 쉽게 접근하여 일상생활에서의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관리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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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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