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민노총 위원장 선거 2파전

민주노총의 새 위원장 선거가 임성규 현 위원장이 후보 등록 3일 만에 자진 사퇴함에 따라 허영구 전 민노총 수석부위원장과 김영훈 전 철도노조 위원장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13일 민노총에 따르면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이던 지난 8일 막판에 후보 등록했던 임 위원장이 11일 '민주노총을 사랑하는 동지들께'라는 글을 통해 후보직과 위원장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임 위원장은 민노총 조직이 현재 위기에 처해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선거에서 단일화된 통합후보를 요구하며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통합후보가 끝내 나오지 않자 후보 등록일 마감 막판에 입장을 바꿔 선거에 출마했었다. 임 위원장의 사퇴로 오는 28일 치러질 위원장 선거는 2파전의 새 국면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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