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美 트럼프 그룹,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송도국제업무단지 방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사진 위), 송도 국제업무단지 (아래)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2일 오후 4시경 미국 최대 부동산 그룹인 트럼프 그룹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Donald J. Trump JRㆍ34) 수석 부회장이 송도국제도시를 찾아 NSIC 스탠 게일 회장과 미팅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스탠 게일 회장과의 만남에서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 다양한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 상황과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스마트 시티로 개발된다는 부분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향후 송도에 적용될 시스코의 고화질 화상 시스템인 텔레프레젠스를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이후 도널프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해 PGA 챔피언스 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뤄낸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과 채드윅 국제학교, 센트럴 파크 등을 둘러봤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해외 매체와 업계 지인들을 통하여 뛰어난 입지와 컴팩트+스마트 시티라는 비전 등 송도가 가진 강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실제로 송도를 보니 10년 전 이 곳이 바닷물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프로젝트의 규모나 그 개발 속도가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뉴욕을 중심으로 ‘부동산 왕국’을 세운 도널드 트럼프 회장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는 그룹후계자로 경영수업을 받고 있으며 지난 10월 한국의 여러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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