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4월 실업률 4.4% 전망

지난달보다 0.1%P올라…금리 추가인하 가능성 >>관련기사 미국의 4월중 실업률이 4.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 경제전문가들은 4일 4월중 실업률이 지난달보다 0.1%포인트 높은 4.4%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 같은 실업률 상승세가 지속되면 연말에 5.0%, 내년에 6%에 까지 이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해 9월 3.9%를 기록한 이후 경기 둔화를 우려한 기업들의 지속적인 감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업률이 늘어나면 미국의 개인지출이 줄어 들게 되고, 이에 따른 소비위축은 기업의 설비투자 감소와 실적 악화로 이어져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밖에 없다. 이처럼 고용지표가 악화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15일 정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고용지표가 악화되고 이에 따른 소비심리도 위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FRB가 이번 정례 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치고 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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