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이 24일부터 공개청약 접수를 받는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의 `성원 상떼빌` 주상복합은 거주와 단기 프리미엄을 노릴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키며 분양된 잠실동 롯데캐슬의 현재 가격을 고려할 때 적잖은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데다 평형도 30~50평형대로 거주하기에 적합하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가락동 경찰병원 인근으로 지하철 8호선 가락시장 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대규모 택지개발이 예정된 문정지구와도 가까워 입지여건 역시 양호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환기 문제 해결=주상복합 아파트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환기문제를 해결한 설계가 돋보인다. 외부 공기가 모든 가구에 들어올 수 있도록 단지를 배치한 것. 아울러 건물 중간 곳곳에 입주자가 이용할 수 있는 옥상정원을 설치, 조경공간을 최대한 살렸다. 또 스카이라인과 입면차별화를 위해 트윈타워형으로 설계하고 외부를 시스템창호로 마감한 것도 성원 상떼빌의 특징 중 하나. 단지규모는 지하4층ㆍ지상24층 2개 동 324가구로 30평형대 127가구, 40평형대 101가구, 50평형대 96가구 등이다.
◇프리미엄과 거주 가능=분양가는 평당 1,100만원에서 1,350만원. 총 가격으로 환산하면 최저 4억1,300만원에서 최고 7억4,000만원이다. 지난해 11월 400가구 공급에 9만8,574명이 접수해 화제를 모았던 잠실동 롯데캐슬골드의 경우 분양가격이 평당 960만~1,500만원 선이었다. 롯데캐슬골드는 현재 평형별로 최소 3,000만원, 최고 6,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어 가락 성원 상떼빌에도 상당한 프리미엄도 예상된다.
성원은 계약금 10%만 납부하면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잔금 때 이자를 납부하는 이자후납제를 적용한다. 청약은 오는 24~26일, 당첨자 발표는 27일, 계약은 28일. 청약은
▲1군 34~41평형
▲2군 42~52평형
▲3군 53~55평형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군별로 1인 1건만 가능. (02)568-1141
<이종배기자 lj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