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경제는 내년에 다소간의 회복이 예상되긴 하나 올해는 1.4% 가량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고 페데리코 스투르제네거 경제기획장관이 지난달 31일 미국 투자가들과의 전화 회견에서 밝혔다.스투르제네거 장관은 아르헨티나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당초 예상한 2.0~2.5%보다 낮은 것은 물론 오히려 1.4%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경제는 지난 99년 GDP가 3.5% 감소하면서 침체에 빠진 뒤 지난해 또다시 0.5%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었다.
/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