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그룹이 패션전문 백화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신원그룹의 계열사인 신원유통(대표 서태일)은 오는 11월말 패션전문백화점 「프라이비트」 2호점을 마산에 개점한다고 4일 밝혔다.
패션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신원은 지난해 4월 (주)신원유통을 설립, 패션전문 유통사업을 시작해 이번 2호점 개점에 이어 내년중 서울과 지방에 각 1개씩 추가 개설하는 등 2000년까지 전국적으로 1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개점한 전남 광주점에 이어 개점하게되는 마산점은 마산시내 중심상권인 창동4거리에 위치, 지하 1층·지상 3층·매장면적 4백평 규모로 3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회사는 패션전문점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목표고객층이 선호하는 우수브랜드를 유치, 입점브랜드별로 특성에 맞는 인테리어와 함께 영업시간을 타매장에 비해 1시간여 늦은 저녁 9시30분까지 연장영업한다.<문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