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3일 '한.미 주택대출 모집인 제도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서민.중산층의 주택대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적인 대출모집인 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사는 한국의 대출 모집인은 특정 금융회사에 전속돼 있지만 미국은 다수의 대출기관과 업무계약을 맺고 있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 대출모집인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인 관리.감독 체계가 부족하지만 미국은 대출모집인들이 주정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사는 한국도 미국의 사례를 일부 수용해 모기지론 자격증을 도입하는 등 전문적인 대출 모집인 육성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