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74%는 아내가 아이를 낳으면 남편도 출산휴가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출산휴가 부모 할당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조사업체 ‘폴에버(www.pollever.com)’는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6,592명을 대상으로 여성부가 추진하는 ‘출산휴가 부모 할당제’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54%(4,914명)가 ‘보육문화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며 찬성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16.57%(1,092명)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제도’라며 반대했고 나머지 8.89%(586명)은 ‘잘 모르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