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안정에 대한 기대로 매수세가 살아나며 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17일 3년만기 회사채는 전일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7.99%를 기록했으며, 통안증권 2년물 역시 0.04%포인트 떨어진 7.31%에 거래됐다. 3년만기 국고채는 전일에 비해 0.01%포인트 오른 6.86%를 기록했다.
단기물인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6.26%를 기록했으며, 기업어음(CP)은 6.30%로 보합세를 보였다.
대한투신 채권매매팀의 김범석(金範錫) 차장은『최근 채권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우량 회사채 발행이 줄어들고, 이미 발행된 회사채 역시 조기상환되는 경우가 많은 등 수요우위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