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을 진행중인 미국의 광통신 장비업체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6일 데보라 홉킨스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사임을 발표하고 스위칭 솔루션스 부문 사장인 프랭크 다멜리오를 그의 후임으로 지명했다.다멜리오는 AT&T와 루슨트를 거치며 재무 부문 경험을 쌓은 인물로 지난 96년과 98년 네트워킹 시스템스 사업부의 CFO를 역임했었다.
한편 이날 루슨트는 스위칭과 데이터 네트워킹 사업부를 하나의 사업부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통합 사업부 사장으로는 인터네트워킹 시스템즈스 부문 사장인 자넷 데이비슨이 임명됐다.
홍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