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진흥원, 상품화·매출증대 기준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을 바꿔 수출활로를 트는데 기여한 '우수 디자인 전문회사 톱10'이 선정됐다.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원장 정경원)은 25일 ▦가람디자인 ▦그린디자인연구소 ▦디자인키워드 ▦리노컴즈 ▦씨앤씨 ▦엔에스디자인센터 ▦엠아이디자인 ▦이오스디자인 ▦인프러스디자인 ▦패널디자인그룹등 10개 디자인 전문회사를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자인키워드(대표 조형원)는 레인컴의 CD MP3 플레이어(사진)를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 미국 캐나다 등지로 38억원 이상의 수출고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인프러스디자인(대표 정동성)의 경우 나라콘트롤의 콘트롤러 패키지와 삼익스포츠의 양궁제품을 디자인해 미주 유럽등 20여개국에 수출하는데 도움을 줬다. 엔에스디자인센터(대표 백순현)가 디자인한 성일텔레콤의 '반디폰'(사진)도 신소재를 활용한 독특한 외관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우수 디자인회사 선정은 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에 2년 이상 참여한 곳중 디자인 개발 결과가 상품화 및 매출증대 기여도가 큰 업체를 선발하게 된다.
이번 선정은 총 259개사의 전문회사를 대상으로 했으며 1,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