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용금고, 소상공인 지원 재개

신용금고, 소상공인 지원 재개 대출금리도 7.5%서 6.75%로 낮춰 신용금고업계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자금 대출'이 이달 29일부터 재개된다. 또 대출금리도 이번주부터 종전 7.5%에서 6.75%로 인하된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용금고들은 지난해 12월초 소상공인 정책자금 재원이 소진됨에 따라 한달여간 중단했던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을 이달말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말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운용요강이 개정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기대출금을 포함, 대출금리가 0.75% 인하된 6.75%로 적용받게 됐다. 또 다음주부터 신규로 대출받는 소상공인에 한해 지원자금 상환조건도 변경된다. 상환방식의 경우 종전 1년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해오던 것이 1년거치 3년 비율상환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차입일 기준으로 1년거치 매월 균등분할 상환해오던 원금상환은 차입금의 70%는 차입일 기준으로(1년거치후 3개월단위로 균등분할) 상환하고 나머지 30%는 마지막 회차에 일시상환할 수 있게 됐다. 신용금고연합회는 시행일인 15일 이전에 대출한 소상공인 지원자금도 시행일부터 변경된 금리를 적용함에 따라, 기 대출받은 소상공인들이 자동납부방식에 의해 원리금을 상환하고 있을 경우 착오로 인한 이자과납 등 혼선이 없도록 개별 금고에 사전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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