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테크놀로지와 비동기 방식(W-CDMA)의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 관련 특허기술 교류 계약을 맺었다고 주요 외신들이 10일 보도했다. 이로써 양사는 W-CDMA 기술과 관련된 지적재산권을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노키아는 중국 시장 진출이, 화웨이는 세계 시장 진출이 용이해졌다. W-CDMA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이동통신 업체들이 3G 표준으로 도입하고 있는 기술이다.<김창익기자 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