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간활용(인스토어)광고 효과2배

유통매장내 매대, 바닥, 천정 등의 공간을 활용한 상품광고가 인기를 끌고있다.「인스토어」(IN- STORE)라고 불리는 이러한 광고방식은 유통업체의 해당 상품 매출증가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별도의 광고료 수익까지 올릴 수 있어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인스토어 광고를 시행하고 있는 업체는 LG유통, 해태유통, 한화유통을 비롯 신세계, LG백화점 등 10여개 업체. 특히 LG유통은 지난 3월부터 자사 직영 슈퍼마켓에서 인스토어 광고를 실시, 광고판을 부착한 상품들의 매출이 3월과 4월 두달동안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통측은 『각 상품당 100여만원의 광고수익을 올려 실제로는 20% 이상의 매출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스토어 광고가 고객들이 쇼핑하는데 혼란을 줄만큼 지나쳐서는 안된다』며 『충분한 사전 테스트와 표준화된 광고 디자인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혜경 기자 LIGHT@SED.CO.KR 권珝~ 기자LIGHT@SED.CO.KR 입력시간 2000/05/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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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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