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인천공항 직행좌석료 5,500원

서울 도심과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버스요금(이하 서울시청~인천신공항 직통 기준)이 직행좌석의 경우 5,500원, 리무진 1만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다.서울시는 9일 서울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승객의 수요 등을 예측해 버스요금의 원가를 산정, 이 같은 상한선을 정하고 내주 버스정책시민위원회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공항버스의 톨게이트비 인하와 공항종사원의 할인여부에 따른 3가지 안을 마련하고 ▦종사원에게 할인혜택을 주지 않는 제1안의 경우 직행 5,500원ㆍ리무진 1만원, ▦종사원 50%할인, 현행 톨게이트 수수료를 유지의 제2안은 직행좌석 6,000원ㆍ리무진 1만2,000원 ▦종사원 50%할인, 톨게이트 수수료 인하하는 제3안은 직행좌석 5,500원ㆍ리무진 1만1,000원으로 했다. 그러나 시는 공항종사원의 교통비 부담을 일반승객에게 전가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보고 제1안인 직행좌석 5,500원, 리무진 1만원의 요금체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공항버스 운송사업자 협의회에서 제출한 신고요금안이 직행좌석 1만2,000원, 리무진 1만8,000원으로 서울시안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반발이 예상되나 협의와 행정지도를 통해 시의 안을 관철시킬 계획이다. 한편 제1안이 확정될 경우 시청~김포공항 요금은 현행대로 직행좌석 2,000원ㆍ리무진 5,000원이 유지되며, 김포공항~인천신공항은 직행좌석 3,500원ㆍ리무진 5,000원, 시청~인천신공항(김포공항 경유)은 직행좌석 5,000원ㆍ리무진 9,000원이 된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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