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10대 임신을 막기 위해 부모들이 보다 일찍 자녀들에게 성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10대의 섹스' 특집 기사를 통해 '10대임신 예방본부'의 9가지 충고를 소개했다.
'10대임신 예방본부'는 ▦부모가 자녀들이 어릴 때 가까이서 보살펴주는 관계를 가져야 하고 ▦섹스에 관한 태도 및 가치관에서 명료한 자세를 보여야 하며 ▦자녀에게 일찍 자주 성에 관해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또 ▦조기임신 또는 일찍 부모가 되는 것 보다 더 매력적인 미래의 선택을 찾도록 돕고 ▦부모가 교육을 중시하고 있음을 자녀들이 알게 하며 ▦자녀들이 무엇을 보고, 읽고 듣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자녀를 감독 감시하고 ▦자녀의 친구들과 그 친구들의 가정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며 ▦어린 나이에 빈번하게 진지한 데이트를 갖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