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부산모터쇼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첫 발표 신차, 콘셉트카 등 관전포인트

부산모터쇼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아반떼XD 후속기종 등 첫 발표 신차, 콘셉트카 등 관전포인트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현대차 아반떼HD 오는 28일 개막되는 2006 부산국제모터쇼는 양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 위상에 걸맞은 국제모터쇼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완성차 부문에서 전세계 7개국에서 25개 브랜드들이 참가해 국내 완성차 80대, 해외 완성차 69대 등 모두 149대를 출품,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100만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부산모터쇼에서 빠뜨려서는 안될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신차 및 최초공개 차량 = 이번 부산모터쇼에서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서 모두 13대의 신차 및 최초공개 차량을 선보인다. 가장 관심을 끄는 차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XD 후속인 HD(프로젝트명). HD는 준중형 승용차의 대표주자인 아반떼 후속차량으로 기존 XD모델에 탑재됐던 알파엔진보다 출력은 높아지고 연비는 향상된 감마엔진을 적용했다. 쌍용자동차도 무쏘SUT의 뒤를 잇는 Q100(프로젝트명)을 공개한다. 액티언 플랫폼을 이용해 제작한 Q100은 화물차에 해당돼 특별소비세가 면제되는 등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도 카렌스 후속인 UN(프로젝트명)을 통해 신개념의 콤팩트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의 진수를 선보인다. 수입차 가운데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S600L과 재규어의 뉴XK와 다임러, 폭스바겐의 파사트 바리안트 TDI와 파사트 TDI, 볼보의 올뉴 C70 T5, 혼다의 레전드, 짚의 커맨더, 렉서스의 ES350, 아우디의 S6 등이 하반기 본격 시판에 앞서 국내 고객에게 첫선을 보인다. ▲`모터쇼의 꽃' 콘셉트카 = `모터쇼의 꽃'으로 통하는 콘셉트카는 5개 국내 업체와 2개 해외업체에서 모두 10대를 출품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출품했던 콘셉트카 HCD-9과 HED-2를 선보이며 기아자동차도 소울(SOUL)과 시드(Cee`d) 등 2종을 출품한다. GM대우는 소형 SUV의 차체와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을 결합한 콘셉트카 T2X를 선보이며 쌍용자동차도 체어맨 리모(Limo)를 출품하고 현대상용차에서는 고속버스 콘셉트카를 내놓는다. 수입차에서는 혼다가 FCX 콘셉트카를, 렉서스가 LF-C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첨단 친환경차 = 이번 부산모터쇼에 출품되는 하이브리드카와 연료전지차 등 모두 7대의 첨단 친환경자동차는 자동차의 미래로 이미 상당부분 현실화된 것. 수입차로 혼다의 어코드 V6 하이브리드와 렉서스의 RX400h 하이브리드카가 단연 돋보이며 GM대우의 수소연료차 하이드로겐3, 기아의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와 그랜드카니발 리무진, 현대의 수소연료 전지차 등도 눈여겨 볼 만하다. ▲경품 추첨 = 모터쇼 기간에 매일 한대씩 추첨을 통해 제공되는 경품차량은 부산모터쇼의 또다른 관심거리. 당일 유료입장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따로 모아 매일 오후 5시 30분(마지막날인 5월 7일은 오후 6시) 벡스코 글라스홀 경품차량 진열대에서 추첨을 통해 행운의주인공을 뽑는다. 경품차량은 르노삼성자동차의 SM5와 쌍용의 액티언, GM대우의 젠트라, 현대의 클릭, 기아의 뉴프라이드 등 국내차 8대와 푸조의 206CC 퀵실버, 폭스바겐의 뉴비틀등 수입차 2대 등 모두 10대가 준비돼 있다. ▲풍성한 부대행사 = 모터쇼가 열리는 벡스코 실내 곳곳에는 클래식카 전시와대학생 우수 자작자동차 전시가 함께 열리며 야외전시장에서는 카오디오 데모카 전시와 무선조정자동차 경주대회, 수소연료자동차 시승회 등 부대행사가 열려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입력시간 : 2006/04/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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