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학회가 주최하는 제34회 한국출판학회상 기획·편집부문 수상자에 ‘도서출판 각’이 선정됐다. 저서 저술·연구, 경영·영업 부문에서는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1999년 설립된 ‘도서출판 각’은 출판시장이 좁은 제주에서 단행본 출판사로 190권의 책을 출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기획·편집 부문을 수상했다. 지역 인문학에 바탕을 둔 ‘바다와 생태(2007년), ’불로장생, 건강과 아름다움의 약속‘(2011년) 등을 발간해 지역출판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출판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