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진비앤지, 항비만식의약품 개발 정부과제 선정

우진비앤지는 그간 연구해 온 '천연물 추출물질을 이용한 항비만식의약품 개발 연구'가 농림수산식품부의 '2011년 생명산업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공동연구를 위해 건국대학교 오재욱교수 연구팀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예비실험에서 효과가 인증된 머루ㆍ인삼ㆍ자작나무 추출물 등 천연물질의 항비만 및 대사질환 개선 효능을 신속하게 검증하고 이를 이용한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으로, 그간의 항비만 식의약품 개발 선행연구 결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 세계적으로 비만으로 인한 대사질환 발병이 늘고 있고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도 매년 20% 이상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천연물소재 약물 및 기능성 식품개발이 매우 취약한 상황에서 우진비앤지가 머루추출물 등 천연물질을 이용한 항비만 제품 개발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 인체에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천연물 유래 비만치료제가 개발된다면 매우 큰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진비앤지는 7월 한국노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겨우살이 추출물의 생명연장물질 발견 이후, 생명연장물질을 이용한 제약ㆍ식품ㆍ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한 수명연장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상용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