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동산투기 방지책 곧 마련”/동행정장관,주택난해소 계획 추진도

【홍콩AFP 新華=연합】 중국은 홍콩특별행정구 출범 첫날인 1일 현지의 외교 업무를 관장할 홍콩공서를 정식 개설하는 한편 홍콩의 과열된 부동산 투기를 척결하고 만성적인 주택난도 해결하겠다고 공표하는등 본격적인 특구 통치에 착수했다.중국정부는 이와함께 3일부터 거래를 재개하는 총콩주식시장에서 주가급반락 등 예측불가능한 사태가 발생할 것에 대비, 간접적으로 시장에 개입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이를 위해 중국정부는 시장개입 준비기금을 설립, 필요한 경우 홍콩에 있는 중국계 증권회사 등에 주식매수를 지시할 계획이다. 홍콩의 새 정부 이날 과열된 부동산 투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주택 공급10개년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동건화 행정장관은 정책 연설에서 『부동산 투기 방지책을 마련하고 관련 시장 동향도 면밀히감시해 필요할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주택공급 10개년 계획을 수립해 토지 매립 및 택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대중 교통 체계와 사회 간접자본시설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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