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대학 연구결과 일반에 무료공개를"

러플린 KAIST총장 밝혀

로버트 러플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17일 국회 미래전략특위 초청강연에서 “경제논리에 따라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지는 네덜란드형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대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결과가 정부에 귀속되는 주문 연구가 아닌, 연구결과가 일반에 무료로 공개되는 연구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대학은 산업에 지배되기보다는, 산업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 대학의 연구자들이 연구내용과는 상관없이 정부 보조금을 따내는 데에만 신경을 쓴다는 기존의 비판적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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