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식형 수익증권 공격적 운용

1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24개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 주식 편입 비율은 평균 47.29%로 두달전(10월 10일 기준)의 36.29%보다 11%포인트나 증가했다. 이와함께 주식형 수익증권의 실제 주식 편입 금액도 3조4,100억원으로 두달전의 2조1,850억원보다 1조2,240억원이나 늘었다.이를 투자주체별로 보면 투자신탁회사는 주식 편입 비율이 50.21%(금액기준3조1,100억원)로 두달전의 37.65%(2조140억원)보다 12.56%포인트 늘었으며, 투자신탁운용회사 역시 25.51%(1,710억원)에서 29.53%(3,000억원)로 4.02%포인트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한국투자신탁이 39%(7,446억원)에서 48%(9,869억원)로 주식 편입 비율을 9%포인트 늘렸다. 또한 대한투자신탁은 두달전의 47%(6,461억원)에서 62%(1조724억원)로, 국민투자신탁 역시 47%(5,610억원)에서 62%(8,997억원)로 각각 15%포인트 늘렸다. 이밖에 LG투신운용은 20%(85억원)에서 24%(427억원)로 4%포인트 주식 편입 비율을 늘렸으며, 삼성투신운용은 29%(267억원)에서 39%(521억원)로 10%포인트 늘렸다. 이처럼 주식형 수익증권에 대한 주식 편입 비율이 늘고 있는 것은 향후 증시를 낙관적으로 전망, 각 투신사들이 신탁재산을 공격적으로 운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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