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유통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4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국채관리기금채권이 전날보다 0.12%포인트 반등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국채와 회사채의 스프레드(금리차이)가 1.1%포인트로 축소되자 투신권들이 회사채에 대한 추격매수를 자제하는등 관망세를 보였다.
이와함께 5일 회사채가 1조6,300억원 신규발행된데 따른 물량부담 우려등으로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하락세를 멈추고 전날과 같은 9.50%를 기록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국채 수익률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고 이번주 2조7,000억원의 회사채 발행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회사채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세인 7.70%을 나타냈다.
이날 6,500억원의 회사채가 신규발행된 가운데 현대산업개발 2,000억원이 11.04%, LG화학 1,500억원이 9.95%, 현대자동차 3,000억원이 10.20%에서 매매됐다.
경과물인 LG화학 50억원이 9.35%, LG칼텍스 50억원이 9.25%, SK 100억원이 9.50%에서 각각 거래됐다. 국관채 50억원이 8.28~8.40%에서 소화됐다.
한편 1일물 콜금리(증권사 차입기준)는 0.05%포인트 하락한 7.31%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