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박희순ㆍwww.tmaxsoft.co.kr)가 국내처음으로 자사 미들웨어인 '티맥스(Tmax)'를 국내 대형 인터넷쇼핑몰인 한솔CSN의 물류시스템에 컨버션 방식으로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한솔CSN은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감당하기 위한 물류시스템의 원활한 구동과 기존 DB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불가피했는데 기존 외국산 미들웨어 마저 제대로 작동이 되지않는 상황이었다. 또 기존 미들웨어를 업그레이드할 경우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수정과 이에 따른 비용부담, 업무혼선 등이 문제가 되어 왔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티맥스소프트는 기존 시스템의 소스 수정없이 엔진만 교체, 완벽한 지원체계를 복구 및 개선시킴으로써 티맥스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한솔CSN측은 "미들웨어의 엔진만 교체하는 컨버전 방식을 채택한 후 물류시스템이 문제없이 작동되고 있다"며 "국산 미들웨어에 대한 기존 불신감이 완전히 해소됐으며 비용 및 성능 측면에서도 상당한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택 티맥스소프트 이사는 "소스 수정없이 엔진만 교체하는 컨버전 방식은 선례가 없었던 것인 만큼 상당히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이를 계기로 기존 외국산 일색이던 물류시스템시장을 적극 교체해 수입대체는 물론 국가의 대외신인도 향상에도 한 몫하게 됐다"고 말했다. (02)6288-2022
조충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