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3월법인 배당투자, 금융주 노려라"

증권가 "대신·우리투자·메리츠證등 유망"

3월 결산법인 중 금융주의 현금배당 성향이 높아 배당수익을 노린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하나대투증권 등 증권업계는 금융주를 3월 배당투자 유망주로 꼽고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을 권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배당투자는 시장 방향성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위험도를 줄이면서도 적정한 수익을 획득할 수 있는 투자방법”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높은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배당투자에 대한 매력이 과거에 비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특히 보통주보다 주가가 싸서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우선주가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대신증권ㆍ우리투자증권ㆍ메리츠증권ㆍ한양증권 등의 증권주와 LIG손해보험ㆍ현대해상 등 보험주에 대한 관심을 권했다. 배당성향 측면에서 업계 중상위권사의 배당성향이 상위업체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우선주 중에서는 대신증권 우선주와 우리투자증권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증권주는 주가복원력에 대해 충분히 고려한 후 접근해야 한다”며 “보험주는 수익률면에서 증권업종보다 덜하지만 불안정한 시황상에서 상대적 매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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