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재도약 원년을 선포했다. 또 업계 최초로 소비자 피해자율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하는 등 고객감동 경영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은 30일 회사 창립 18주년 행사에서 “올 한해도 인수합병을 통한 대형 카드사의 등장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 예상된다”며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을 감동시켜 이를 바탕으로 삼성카드가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자”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3년간 적자를 기록했으나 그 동안 우량회원 및 우량 취급고 위주의 사업구조 정착, 부실채권의 감축 등을 통해 부실을 털고 올해는 경영흑자의 원년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