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머니포커스/머니닥터] "이렇게 하면 주식투자 실패"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중학동 19 서울경제신문 증권부 머니닥터 ▲팩스=(02)738-7991, 734-3529 (반드시 이름과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기입해 주시기 바랍니다)「이렇게 투자하면 실패한다」 일반 투자자가 가장 많이 저지르지 쉬운 투자행태를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단해 본다. ◇추세역행증 내가 주식을 사면 주가가 빠지고 팔면 오르는 경우다. 주가는 상승추세일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오를 수 있고, 하락추세의 경우 바닥이라고 생각했던 가격보다 훨씬 더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 이에 대한 처방은 오르는 주식을 중심으로 매수하고 오를 땐 팔지 않으며 하락추세에선 원칙을 정해 매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도집착증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면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려고 추가 매수하는 경우다. 이를 증권가에서는 「물타기」라고 한다. 하락후 추가 매수를 하면 기껏해야 본전을 찾는데 반해 하락이 지속되면 치명적인 손실을 입게 된다. 역시 이 경우도 주가가 내리면 추가 매수는 삼가고 오히려 내다 파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정보집착증 투자원칙이 없이 부화뇌동하며 매매하는 경우다. 남의 말만 믿고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만 각별하게 느껴지는 정보나 조언은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이는 지나친 확신으로 인해 평소보다 큰 위험을 안고 투자하기 때문. 매매 원칙에 대한 일관성을 지키기 위해서도 귀동냥을 해 매매하는 것은 삼가해야 할 것이다. ◇원금집착증 본전이 올 때까지 무조건 기다리는 유형이다. 물론 아주 오랜 시간동안 보유하면 본전을 찾을 확률은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긴 시간동안의 기회비용과 가슴앓이를 생각하면 무작정 기다린다는 게 무모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본전집착증도 손절매 원칙을 준수 한다면 예방할 수 있다.<도움말=현대증권 투자클리닉센터> 담당자앞▲이메일=SSKIM@SED.CO.KR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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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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