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대우중공업] 건설중장비수출 작년 70% 신장

대우중공업(대표 추호석)이 건설중장비의 내수부진 타개를 위해 수출에 주력, 지난해 유럽과 미주시장의 신장세에 힘입어 전년보다 70% 늘어난 2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대우중공업은 신규 모델을 적기에 공급하고 해외 영업 및 딜러망 확충, 신규 틈새시장인 초소형 건설중장비 시장의 매출호조로 미주지역은 전년에 비해 40% 늘어난6천500만달러, 유럽은 135% 늘어난 4천500만달러를 각각 달성했다. 대우중공업은 지난해 1월 미국현지 판매법인인 DEC와 DMC를 합쳐 단일법인을 설립했고 8월에는 애틀랜타 영업사무소를 확대 개편해 영업인력을 대폭 보강했으며 미주와 유럽지역에 20여개의 신규 딜러를 추가해 모두 160개의 딜러망을 구축했다. 대우는 지난해 총 1만2천대의 건설중장비를 수출했으며 극심한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부문 매출호조로 생산라인의 70% 이상이 수출물량 생산에 배정되는 등정상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민병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