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방한 우즈벡대통령] "대우차 한국 대표기업 되길"

카리모프 대통령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4단체가 주최한 오찬간담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대우는 대우마크를 단 자동차를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으며 자동차에 관한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우의 우즈베키스탄 투자와 관련,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보증없이 현지에 자동차공장을 세우는 「영웅적」결정을 내렸다고 본다』면서 『나는 대우의 자동차공장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갑을방적의 섬유사업 현지 투자와 관련, 우즈베키스탄에서 면화를 가공하면 한국의 20% 수준인 인건비를 바탕으로 값싼 제품을 만들어 유럽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갑을과 같이 자국에 투자하는 기업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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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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