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춘천 고속도로 내달 15일 조기 개통

서울에서 강원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오는 7월15일 조기 개통된다.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예정보다 한달 앞당긴 7월15일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에 위치한 동산영업소에서 개통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춘천까지 기존의 경춘국도 46호선을 이용할 때 70분이던 시간이 4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되며 거리는 약 5㎞ 줄어든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1대당 약 1만2,000원의 연료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강원권의 관광사업이 활성화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서울~양양 고속도로 계획의 일부로 올해 착공 예정인 춘천~양양 구간까지 완공되면 서울에서 강원도 사이의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서울 강동구 하일동에서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을 연결하며 길이는 61.4㎞다. 강일IC~화도IC 구간(14.5㎞)은 왕복 6~8차로, 화도IC~춘천JCT 구간(46.9㎞)은 왕복 4차로이며 교량 103개소, 터널 41개소, 출입시설 9개소, 영업소 9개소 등이 건설되며 휴게소는 상하행선에 각각 1곳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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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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