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판매 성인용품점 적발 外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한 성인용품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 6~7월 시내 성인용품점과 수입상가 등 54곳을 단속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2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업소는 가짜 비아그라 등을 ‘보따리상’에게서 1정당 830~5,000원에 구입한 뒤 정품가격(1정당 1만5,000원)보다 낮은 6,000원에서 1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들 업소에서 판매한 약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발기부전치료제의 주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이 기준치의 두 배 이상에 달하거나 크게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데나필을 과다 복용하면 영구 불능이 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앓을 수 있다. 시는 가짜 의약품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공급통로인 보따리상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시 '푸드 디자인전' 개최 서울시는 다양한 한식 메뉴로 전통 음식문화를 선보이는 ‘푸드 디자인전’을 17~21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식 전문가들이 일품요리와 코스요리ㆍ디저트ㆍ기내식ㆍ세트메뉴ㆍ야외도시락 등 메뉴를 전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요리사들이 즉석에서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외국인 한국요리 경연대회, 비빔밥 만들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성북구, SSM 불법 행위 단속 서울 성북구는 관내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식품 위생 불량, 청소년 술·담배 판매, 불법 광고·주정차, 가격표시제 미준수 등이며 적발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이 내려진다. 구의 한 관계자는 “최근 관내에 SSM이 증가하면서 인근 영세 상인의 폐업이 우려돼 단속에 나섰다고 말했다. 종로구 '공동차례상 차리기' 행사 서울 종로구는 추석연휴에 귀향하지 못하는 노숙인 쉼터 입소자와 쪽방 거주자를 위해 ‘공동차례상 차리기’ 행사를 마련한다. 17일에는 돈의동에 있는 쪽방상담소 ‘사랑의 쉼터’에, 20일은 창신동 ‘동대문쪽방상담소’에, 22일에는 수송동의 노숙인 쉼터 ‘수송보현의 집’에 각각 차례상을 차린다. 구는 또 관내 자원봉사단체 등과 함께 송편 빚기 행사를 열어 노숙인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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